치루는 항문 주변에 생긴 만성적인 농양이나 항문선의 염증이 생긴 병입니다.
만성적인 농양이나 항문선의 염증이 생겨 고름이 배출되고 나면 항문 안쪽과 바깥쪽에 터널이 생겨 이곳으로 분비물이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치루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이 항문 주변의 농양, 항문선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생기게 되지만, 외상, 치열, 결핵, 비특이성 장염(크론병), 암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분비물과 통증, 발열, 피로감이 나타남
피부 쪽으로 난 구멍으로 지속적으로 고름 같은 분비물이 새어 나오며, 항문주위 자극감, 발열,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간혹 구멍이 막히게 되면 통증과 함께 부종, 열이 발생합니다.
진단과 검사는?
환자의 병력과 육안상으로 봐도 항문 주위에 바깥으로 난 구멍에서 고름이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직장수지 검사라고 하는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치루관을 찾는 검사를 하게 됩니다. 안쪽과 바깥쪽을 잇는 치루관을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치루 조영술, 항문 초음파, MRI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
- 첫째, 항문 괄약근 사이에 있는 1차 병소를 제거합니다.
- 둘째, 안쪽과 바깥쪽 구멍을 막아줍니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치루 절제술과 치루 절개술을 시행합니다. 가능한 변 조절 기능을 보존하도록 노력하게 됩니다.
- 복잡하고 병소가 깊이 있는 치루의 경우 세톤법을 이용합니다. 이는 실이나 탄성 밴드, 배액관 등으로 괄약근을 동여매어, 괄약근 손상은 피하면서 절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
- 치루 수술 후에는 좌욕을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
- 좌욕을 하면 대변으로 인한 수술 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고, 항문 상처 주변의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상처가 쉽게 아물 수 있게 해줍니다.
- 치루는 특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항문 주위 농양이 있었거나 치루가 있었던 병력이 있는 경우 꾸준한 좌욕을 통해 항문 주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열은 항문하부의 피부가 찢어지는 병입니다.
대변볼때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피가 뚝뚝 떨어지기도 하며 대변본후 뻐근한 통증이 수분, 혹은 수시간 지속됩니다.
항문 주위 피부가 찢어지는 치열
치열은 항문하부의 피부가 찢어지는 병으로 대변볼 때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피가 뚝뚝 떨어지기도 하며 대변본 후 뻐근한 통증이 수분, 혹은 수시간 지속됩니다. 초기에 작은 상처가 났을 때에는 약간 따끔한 정도로 아프기만 하고 화장지에 피가 조금 묻는 정도이지만 대변에 의한 충격이 반복되면 상처는 넓어지고 깊어져 상처의 바닥에는 괄약근이 노출됩니다. 이 정도로 되면 배변후의 통증이 너무 심해져 화장실에 가기가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변비로 단단해진 변이 치열의 원인
치열은 대개 변비로 인한 딱딱하고 굵은 변이 원인이 됩니다. 때론 심하게 반복하는 설사 때문에 항문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시작은 변비나 심한 설사 때문이긴 하지만 문제는 상처가 반복되다 보면 노출된 근육의 섬유화가 진행되어서 원인이었던 변비나 설사 없이도 스스로 악화되어간다는 것입니다.
치열은 급성과 만성 치열로 구분
급성치열 | 만성치열 |
---|---|
증상이 생긴지 2개월 미만이거나 상처가 작은 경우 약물 치료로 완치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 |
증상이 생긴지 2개월 이상이거나 상처의 기저부에 괄약근이 노출될 정도로 상처가 큰 경우 자주 찢어지면 상처의 안팎으로 혹이 생기거나 상처로 세균이 들어가 곪은 후 치루가 생기기도 함. 만성 치열이 되면 약물 치료로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는 있으나 자주 재발하게되므로 수술로 치료해야 함. |
만성 치열은 수술적 치료 필요!!
급성 치열 | 온수좌욕, 약물치료, 연고나 좌약, 고섬유 식이, 변비방지 급성치열에서 항문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을 굵게 봐서 항문이 좁아지는 것을 막아야 하며 동시에 상처가 반복해서 생기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변을 굵고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섬유소를 섭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만성 치열 | 이미 항문내괄약근의 변화가 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섬유화된 내괄약근의 부분절단이 필요합니다. 항문이 지나치게 좁아져 있는 경우나 항문 수술 후 생긴 치열, 혹은 내괄약근부분절단 수술 후에 재발한 경우는 피부판이식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판이식수술은 항문 성형수술로 항문이 원활한 기능을 할수있도록 만들어 주고 적당한 크기로 변을 잘 보도록 해주는 수술입니다. 내괄약근부분절단 수술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정도로 항문이 망가진 경우에 시행합니다. |
치질(치핵)은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 혈관을 덮고있는 점막과 함께 덩어리를 이뤄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정맥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피가 고이고 뭉쳐서 발생하게 됩니다.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 밖으로 빠져 나온 상태 → 치질
치질이란 항문에 생기는 질환 치핵, 치열, 그리고 치루를 통칭해서 쓰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보통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을 표현하는 말로 흔히 쓰이는데 이는 치질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치핵이기 때문입니다. 치질(치핵)은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 혈관을 덮고 있는 점막과 함께 덩어리를 이뤄 밖으로 빠져 나온 상태를 말하며, 정맥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피가 고이고 뭉쳐서 발생하게 됩니다. 치질은 남성과 여성, 어느 연령층에서도 생길 수 있으나 20-50세 사이의 환자에게 발생률이 높습니다.
치질의 원인
유전, 배변습관, 과로, 스트레스, 과음, 임신, 장시간 같은 자세, 나이
치질은 외치질과 내치질로 분류
내치질의 증상 | - 배변 시 선홍색 출혈 - 직장 점막에서 점액분비 - 심한 경우 탈출 |
외치질의 증상 | - 항문밖에 딱딱하고 검푸른 혹 (혈전형 치핵) - 부어서 탱탱하고 아프며 걷기도, 앉기도 불편 (부종형 치핵) - 가려움증의 원인으로 증상 없이 만져지는 (피부꼬리) |
치질 진단
- 환자의 증상 (피의 색깔, 배변과의 관계, 통증 유무 등) 및 육안검사(점막의 돌출여부)
- 의사의 손가락을 이용하여 항문 속에 치핵과 구분되는 다른 혹의 여부 판단
- 항문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간단한 기구(항문경)를 통해 치핵의 유무 확인
수술적 치료로 후유증 예방
치핵의 치료는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를 하며,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1도, 2도 초기 | 보존적 치료(온수좌욕, 고섬유식, 약물치료) |
2도, 3도 초기 | 비수술적 치료(경화제 주사요법, 고무링 결찰법, 항문수지 확장법, 적외선 응고법, 한냉 응고법) |
3도, 4도, 감돈 치핵 | 수술 |
외치핵경증, 외치핵중증 | 보존치료, 수술 |
보존적 치료
작고 합병증이 없으며 증상이 가벼운 치질에만 효과적입니다.
식이요법 | 섬유질과 수분 섭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음식 섭취 |
온수좌욕 | 더운 찜질과 수렴성 로션으로 통증 완화 통증이 있을 때는 즉시 냉 찜질 후 하루에 3-4회 더운물 좌욕으로 통증 완화 |
약물요법 | 대변 완화제이용 리도케인(국소마취제), 스테로이드 크림으로 통증, 가려움 감소 |
수술적 치료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치질을 완전히 제거 가능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Check!!
- 배변 후 항문 밖으로 치핵이 튀어나와서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간다(3도 내치핵)
- 쪼그리고 앉거나, 오래 서 있거나, 힘든 일을 할 때나, 심지어는 기침만 하여도 치핵이 튀어 나온다. (3도 내치핵)
- 치핵이 국화꽃 핀 것처럼 항문 밖으로 탈출되어 있다. (4도 내치핵)
- 탈출한 치핵이 괄약근으로 조여 심하게 붓고 아프다. (감돈 치핵)
- 출산 전, 후에 치핵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으며, 앞으로 출산 예정에 있다.
- 출혈, 통증, 탈출이 되풀이 된다.
- 항문 둘레의 약 반 정도가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있으며 통증이 있다. (혈전성 외치핵)
- 탈출한 치핵의 색이 까맣게 변해 있으며 통증이 있다. (과다성 치핵)
일반적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3도, 4도, 내치핵의 경우 약 2박 3일 정도 입원을 하면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당일 오전에 수술하고 오후에 퇴원하는 당일 수술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비예방이 우선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힘을 많이 주어야 하므로 치질이 생기거나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핵의 예방법입니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다량의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배변을 정상적으로 돌아오게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잘못된 배변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화장실에 신문 등을 들고가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은 불필요하게 항문 부위에 힘을 주게 되므로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 끝까지 모든 대변을 다 보려고 애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더 이상 나올 대변이 없는데도 느낌만이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자주 온수 좌욕을 하거나 비데를 사용하는 것도 치핵 내의 혈류를 개선시키고 점막의 부종(부은 상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예방법입니다.
- 술이 직접적으로 치핵 발생의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치핵이 있는 사람에서는 혈관을 확장시켜 치핵의 증상(출혈, 붓는정도)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유방은 여성만이 가질수 있는 아름다움의 상징이자, 아이를 키우기 위한 양육기관이기도 합니다.
여성의 유방은 반구형으로 젖꼭지(유두), 유륜(유두 주위의 검은 피부), 그외 나머지 부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두 분비물은 유방 멍울, 통증과 함께 흔한 3대 유방증상
유두분비물은 유방멍울, 유방통증과 함께 흔한 3대 유방증상입니다.
원인
대부분 양성질환이 원인으로 나타나며, 짜지 않고 저절로 나오는 분비물은 분만경험이 있는 여성에서는 소량씩 유즙분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자주 유두를 짜는 행위를 하는 경우, 혹은 폐경 후 여성에게 유관확장이 있는 경우에 유두분비가 있게 되며, 특히 주의 해야 하는 것은 유방암으로 인한 유두분비물입니다.
유방암의 의심징후
일반적으로 유두 분비물이 있다는 것은 젖이 아닌 형태의 분비물이 지속적이며 저절로 유두 피부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이 많을 수도 있지만 한두 방울 맺힐 정도로 작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여러 가지 양성 질환이나 암과 연관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할 것입니다.
유방암과 관계가 적은 분비물 | 우유빛, 여러색깔이 혼재된 양상, 고름(농)형태의 분비물 등이 나타납니다. |
유방암 의심 분비물 | 깨끗한 물형태, 노란빛을 내는 액체, 핑크빛이 나거나 핏빛이 나는 경우 등이 나타납니다. |
유방암과 감별이 필요한 유방 멍울/ 유방종괴
유방 멍울은 실제로 덩어리의 대부분이 양성 종양으로 암과는 관계가 없으나 유방암과의 감별을 확실히 해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본인이 만져서 발견하여 병원에 찾아오게 되며,병원에서는 진찰과 유방촬영, 유방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하여 유방 내 다른 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한 덩어리의 형태를 보아 혹이 나쁜 것(암)인지 아니면 양성인지를 알아봅니다. 이러한 진단은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하여 확진하여야 하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검사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유방암을 의심하는 유방통증
유방통증으로 병원에 오는 여성들은 대부분 유방암의 증상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이 정상 생리 현상의 일부로서, 혹은 양성 유방질환의 한 증상으로서 나타나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폐경 전 여성으로 폐경 후일 경우 유방통증의 원인을 좀더 자세히 밝혀야 합니다.
유방암의 증상 | 유방통증은 5% 이하이며, 좌우 어느 한쪽에 제한되고 지속적이며 심하다는 특징을 갖습니다. |
일반적인 유방통증 | 겨드랑이 또는 팔 쪽으로 뻗는 듯한 통증은 암이 아닌 양성 유방질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점점 증가추세인 유방암
유방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질환으로 특히 젊은 여성 들의 증가추세가 현저합니다.
원인
유방암은 지방질 또는 육류가 많은 서구식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으며, 연령별로는 35세 이후 특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전문적인 유방 진찰 : 유방 촬영과 유방 자가검진
모든 암이 그렇듯이 유방암 역시 조기발견이 생존률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자가 검진을 습관화하고 일정 간격으로 유방암 검진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나이 | 검진 |
---|---|
20세부터~ | 최소한 3년에 한번씩 받으시고 40세부터는 매년 진찰을 받습니다. 20세부터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합니다. |
40세부터~ | 매년 유방촬영을 받습니다. 40세 이전이라도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부터 유방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간격으로 진찰 받을 것인지 담당의 와 상의합니다. |
양성 유방 종양 : 섬유선종, 유류, 유관내 유두종, 지방종, 과오종
특징
여성의 종양 중 제일 많은 질환은 섬유선종(fibroadenoma)으로 양성 종양입니다.
주로 20대나 30대 초반에 많이 발견되며 발견시 크기가 보통 1.5-2 cm 정도 됩니다.
진찰시 부드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잘 움직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인 경우 미용상 세포검사등을 시행하고 지속적 관찰을 하기도 하지만 30대 이상의 여성들의 경우에는 간혹 예후가 좋은 수질암 혹은 점액성 유방암 등도 유사한 형태를 나타내기도 하므로 제거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증상
유방의 변화로 생긴 낭종 및 수유중 젖이 고여 만져지는 유류(galactocele)도 만져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지 내용물을 흡입함으로써 진단 및 치료를 마칠 수 있습니다.
유관내 유두종(intraductal papilloma)은 유두의 혈성 분비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보통은 크기가 작아 잘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간혹 2 cm 정도로 커지기도 합니다.
지방종(lipoma) 및 피부에 생긴 피지낭종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흔히 보게 됩니다. 그 외에도 드물지만 과오종(hamartoma) 등 다양한 양성 질환들이 있습니다.
유두 부위 습진은 유방암일 가능성 커 전문의 진료 필요
유두 부위의 검게 착색된 유륜부위에 습진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 습진일 수도 있겠지만 파제씨병(Paget's disease)으로 유방암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드문 형태의 유방암으로 주로 50대 여성에서 발견되며 초기 유방암일 가능성 높습니다.
따라서 습진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면 유방암이라 할지라도 아주 초기에 발견되기에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입니다. 과거 마음대로 습진 약을 약국에서 구입하던 때에는 스스로 치료를 하다가 보통 6-18개월이 지난 후 병원을 찾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방 피부함몰이 있는 경우 전문의 진료 필요
유방의 어느 한 부분이 안으로 당겨 들어간 형태의 변화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유방 내 어떤 병변이 있어 유방 형태를 유지해주는 쿠퍼인대를 당겨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원인
유방암, 염증, 지방괴사 등이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야 됩니다.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는 경우 유방암 의심
유방 피부가 특히 유두를 중심으로 중앙 부분의 유방 피부가 귤 껍질 혹은 돼지 껍질처럼 두꺼워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유방암으로 인하여 유방 피부의 임파관들이 막히거나 변화가 와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보통은 유방암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들입니다.
유방 피부에 전반적으로 염증성 변화가 생긴 경우
임신 중 생긴 유방염 | 임신과 관계없는 유방염 |
---|---|
염증 부위 유관의 분포에 따라 유두를 중심으로 삼각형 형태로 피부 발적이 나타납니다. | 주로 유두 부근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유방 피부에 전반적으로 발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염증성 유방암을 의심하여야 될 것입니다. |
물론 이런 변화가 있을 때 유방 피부가 두꺼워 지거나 유방 내 종양이 만져지는 증상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염증성 변화를 일으키는 유방암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정상적인 유두가 함몰된 경우에는 유방암 의심
선천적으로 유두가 함몰된 경우는 유방암과 관계가 없겠지만 정상이던 유두가 어느날 함몰하였다면 유두 아래 부위에 염증이 있거나 유방암이 있을 가능성을 확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함몰된 유두는 유륜 부위의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함몰 유두를 수술하여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경우 가는 침으로 결절을 찔러 세포를 채취한 후 검사하여 악성인지 양성인지 감별할 수 있는 안전한 검사입니다.
갑상선 세포 검사를 통해 80~90%정도의 암의 여부를 확실히 가릴 수 있습니다.
갑상선 암 선별 검사를 위해 시행하는 조직검사
갑상선에 결절(혹이나 덩어리 등)이 만져지는 등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이것이 실제 암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갑상선 세포검사를 시행합니다. 갑상선 세포검사를 통해 80~90%정도 암의 여부를 확실히 가릴 수 있습니다.
단, 경우에 따라 굵은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여러 번 반복 시행해도 암인지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드물게 수술을 통한 절제생검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이상 시 진료 절차
1. 전문의의 신체검진 | 갑상선의 크기(0.5cm 이상 되면 의사에 의해 촉진 가능) 및 결절(혹, 덩어리, 멍울 등)을 확인 |
2. 갑상선 혈액검사 | 갑상선자극호르몬 및 갑상선호르몬 수치 검사를 통해 기능이상 확인 |
3. 갑상선 초음파검사 | 결절의 크기와 상태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 |
4. 갑상선 세포 검사 | 결절의 악성(암조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 |
갑상선 조직 검사 전 주의 사항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갑상선 조직 검사 전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 별도의 주의 요망 음식없습니다.
- 금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검사시간은 대략 10분정도 걸리지만 검사 후 안정시간이 있으므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조직 검사 절차
- 환자는 반듯하게 누워 갑상선 부위에 국소마취를 시행합니다.
- 갑상선 결절을 가는 주사 바늘로 1~2회 찔러 극소량의 세포를 추출합니다.
- 갑상선 세포를 현미경 관찰하여 암 여부를 판단합니다.
-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3일 이내)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통증이 거의 없으며, 검사에 의한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갑상선 조직 검사 후 주의사항
- 갑상선 조직 검사 후 가벼운 외출이나 집안일 등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게 가능하지만 갑상선 조직검사 후 당일은 안정을 취하시며 얼음찜질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목욕과 샤워는 다음날부터 가능합니다.
- 운동이나 흡연, 사우나 등은 3일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검사 부위에 열감이 계속되거나 부기가 심해지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시술 후 출혈이 있는 경우 검사부위가 붓고 멍들며 통증이 생길 수도 있으나 1~2일이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초음파로 갑상선 결절의 위치를 보면서 세포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
만약 갑상선 결절이 너무 작아 손으로 만져지지 않으면 주사바늘을 특정 부위에 겨냥하여 찌르는 것이 어려우므로 이 경우에는 초음파로 결절의 위치를 보면서 세포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이 상당부분 낭성 변화를 하여 충분한 양의 세포를 얻기 어려운 경우에도 주사바늘을 찌를 부위를 정확히 겨냥하기 위해 초음파를 보면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조직검사 및 절제생검
세포검사 결과가 확실치 않은 경우 굵은 주사바늘로 1~2회 찔러 소량의 세포를 추출하는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로 추출한 갑상선 세포를 현미경 관찰하여 암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갑상선의 조직검사 시행은 매우 드문 경우이며, 간혹 주사대신 수술칼로 조직을 절제하여 채취하는 절제생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 모양, 크기 및 상태, 갑상선에 발생한 혹의 모양, 크기, 범위를 알아볼 수 있는 우수한 진단도구입니다.
갑상선에 발생하는 질환은?
-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 종양성 질환으로 갑상선에 암이나 혹이 생기는 경우
-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상 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몸에 과다하게 있을 때는 윤활유 과다로 신체라는 기계가 헛돌고 과열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 | 생각이 많아지나 집중이 안되고, 안절부절 못하며, 몸이 뜨겁고, 땀이 많이 나고, 심장이 두근대며,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하고, 입맛은 좋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고, 배변이 잦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치료 |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병의 치료는 아래 세가지 치료에 의존하게 되고, 각각의 치료는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어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항갑상선제에 의한 약물요법 방사성요오드를 이용한 동위원소 치료 갑상선아전절제술이라는 수술요법 |
갑상선 기능이상 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
어떤 원인으로든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가 지속 되는 상태를 뜻하는데 남자보다 여자,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든 사람에서 많이 생깁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라고 하는 기관 등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상 | 항갑상선제에 의한 약물요법 방사성요오드를 이용한 동위원소 치료 갑상선아전절제술이라는 수술요법 |
치료 |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주기적(약 3-6개월)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여 변화를 수시로 파악해야 합니다. |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경우: 갑상선 결절, 갑상선 암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커져 혹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전 인구의 5% 정도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이며 암인 경우는 5% 정도에 불과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갑상선암의 경우는 즉시 수술을 해야 되지만 양성 결절의 경우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경우가 많아 결절이 매우 커져서 주위 조직을 눌러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단지 미용상의 문제만이 될 뿐 결절 자체가 건강에 해를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상당히 커서 미용상의 문제가 되거나 주위조직을 눌러 압박증상을 일으킬 때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갑상선 암의 종류
가장 흔한 암은 갑상선 여포세포에서 발생하는 유두암(76.9-79.8%), 여포암(14.5-15.7%), 미분화암(1.7-3.9%)과 갑상선내에 존재하나 칼시토닌을 분비하고 여포간 C 세포에서 발생하는 수질암(1.2-2.0%)입니다.
갑상선 암의 증상과 예후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흔하고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이 무언가 목에 덩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85%의 환자가 적절한 치료 시 정상수명을 유지할 정도로 갑상선암의 예후가 좋습니다.
갑상선에 발생한 염증: 갑상선염
갑상선염이란?
갑상선 내 염증세포에 모여있는 것을 갑상선염이라고 하며, 만성 갑상선염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염은 갑상선 내에 임파구를 비롯한 염증 세포들이 모여 있다는 의미이지 보통의 염증에서 일컫는 세균에 의한 염증, 즉 '곪아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갑상선염의 종류
물론 갑상선에도 세균감염에 의한 급성 화농성 갑상선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아주 드뭅니다. 대개의 갑상선염은 몸 속의 자가 면역에 의해 갑상선이 공격을 받아 염증이 생기는 만성 갑상선염입니다.
갑상선염의 치료
만성 갑상선염의 치료는 동반되는 기능 이상을 개선하는 것에 중심을 둡니다.
종류 | 치료법 |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유발하는 그레이브스병의 치료 | 항갑상선제를 사용하는 약물요법, 방사성 동위원소로 갑상선을 파괴하는 방법,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 등이 다양하게 쓰입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일으키는 하시모토병 |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