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산전관리

01.jpg

 

아이를 낳는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일입니다.
건강한 성인 남녀가 결혼해 건강한 아이를 낳는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일입니다.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먼저 준비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임신계획을먼저 세우세요!


임신 전 생활 수칙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휴식, 적당한 운동 등으로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든 후 임신을 생각합니다.

금연, 금주합니다.

술은 태아에게 정신지체, 뇌 및 신경계의 손상, 발육부진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며, 담배는 저체중아, 유산,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술이나 담배를 하는 여성이라면 임신 전부터 금연, 금주에 돌입해야 합니다.

임신 전 건강진단은 필수입니다.

예비엄마와 예비아빠가 건강진단을 받아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특히 예비엄마에게 건강상 문제가 있다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때로는 임신이 산모의 지병을 악화시켜 산모가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을 원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도록 하십시오.

임신에 성공하기 위해 배란일 계산하기

생리주기 이용

배란일은 자신의 생리 예정일로부터 14일 전입니다. 생리주기가 길든 짧든 상관없이 생리를 시작하기 14일 전이 배란일이므로 평소 자신의 생리주기를 잘 점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란일 신체 증상

배란일에는 콧물 같은 분비물이 나오며 평소보다 분비량도 더 많아지게 됩니다. 배란일에 기초체온이 높아지는 현상도 발생하지만 그 온도 변화가 미비하고 매일 측정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01.jpg

 

산부인과 전문의를 방문하셔서 각종 검사를 받고 준비합니다.
요즘은 임신 사실을 대부분 임신진단테스터를 통해 알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방문하셔서 각종 검사를 받고 임신 중에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는 개인차는 있지만 입덧이 약 10주경까지 지속 및 악화 될 수 있으며 10주를 넘어서면서 완화되게 됩니다. 임신확인 후에는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삼가야 하며 평소보다 활동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임신사실 확인 검사

수정 직후부터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면서 임신을 의심할 수 있게 됩니다.

엄마들의 예감

월경이 멎는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이 나른하고 미열이 있다.
입덧을 한다 -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부터 6주경
유방이 커지고 유두가 아프다.

병원에서 확인하는 방법

HCG검사 HCG는 배란 후 8~9일부터 산모의 소변 및 혈중에서 검출되며, 임신 60~70일까지 증가하다가 그 후 임신 100~130일까지 서서히 감소합니다.
따라서 이것을 이용하여 임신 진단을 할 수 있는데 소변 검사는 정확도가 약간 떨어지며, 진단이 애매한 경우에는 혈청에서 HCG를 측정하여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태아 심음 청취 청진기로도 임신 17~19주에 들을 수 있으며 도플러 장치로는 10주 경에 들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 임신 4주 반 정도가 되면 초음파검사를 통해서 태낭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정상 자궁 내 임신인지, 자궁외임신인지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검사 ( ~ 임신 13주)

모성과 태아의 건강을 유지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지도와 진찰 및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임신중독증, 유산, 조산, 난산 및 사산 등의 가능성을 일찍 발견하여 예방하고 조기치료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혈액형 검사 임신부는 자신의 혈액형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풍진 검사 항체가 없는 경우 임신 전 풍진 예방주사를 맞습니다.
매독 검사 임신부에게 매독균이 있을 때는 태아가 사망하거나 유산됩니다.
빈혈 검사 첫 진찰 때는 꼭 해야 하며 임신 말기에 다시 검사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임신 중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톡소플라즈마 검사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에 한해 검사합니다.
소변 배양검사 무증상 방광염, 신우염을 발견합니다.
초음파 검사 정상 임신에 대한 진단과 태아의 성장 발육정도, 심장 박동을 볼 수 있는데 10~13주 사이에는 무뇌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간염검사 산모가 B형 간염에 걸려 있는 경우 분만시 혈액을 통하거나 모유를 통해 전염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임신 중기 검사 (임신 14주 ~ 27주)

통합기형아검사(Integrated test)

1차 : 임신 10주~12주에 태아 목덜미 투명대 두께를 초음파로 측정합니다.
2차 : 13주~20주에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Quad test)

양수검사

임신 17~20주에 양수 내에 있는 태아 세포의 염색체 이상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정밀 초음파 검사

임신 20~24주에는 태아의 장기가 완성되는 때이므로 정밀 초음파의 시행이 가능합니다.본원에서는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시 성모병원으로 의뢰해 드립니다.

임신성 당뇨 검사

임신성 당뇨는 기형아, 임신중 태아 사망, 임신중독증, 거대아, 신생아황달증, 저칼슘증, 신생아당뇨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빈혈 검사

혈색소 검사를 시행해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철분제의 양을 늘리도록 합니다.

임신 후기 검사 (임신 28주 ~ 분만 전까지)

산전진찰과분만 전 검사

더 세심한 산전관리를 위해 28주 이후로는 2주에 한 번씩 산전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초음파를 통해 양수의 양, 태반의 위치나 크기 등을 확인합니다.

후기 입체 초음파검사

후기 입체 초음파는 선택 사항으로 아기의 외형을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후기 정밀 초음파검사

출산을 앞두고 태반 위치, 양수량, 태아 발육을 측정합니다.

01.jpg

 

질병 등으로 인해 산모와 태아가 모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임신의 약20~30%는 산모나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가지고 있는 고위험 임심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리고 산모와 태아는 고위험임신으로 인한 합병증 때분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위험 임신이란?

수정 직후부터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면서 임신을 의심할 수 있게 됩니다.

관리요소 내용
산모의 나이 고령 산모(35세 이상)이거나 19세 이하의 산모
과거 출산력 과거에 잦은 유산, 기형아, 조산아, 사산아, 거대아의 출산력이 있는 산모
유전 및 가족력 유전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모체 혈액을 통한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임신전에 질병이 있는 경우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병을 가진 산모 (당뇨, 고혈압, 갑상선질환, 심장병, 신장병, 자가면역 질환 등)
산모의 체중 저 체중 혹은 비만의 산모
산전 검사상 이상 초음파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경우
자궁 내 태아 발육부전이 있는 경우
양수과다증 또는 양수 과소증을 보인 경우
임신성 당뇨병/ 임신중독증/ 감작된 Rh 음성 산모 임신 중에 발생한 당뇨병과 임신 중독증이 있는 경우
감작된 Rh 음성 산모
분만 시기에 따라 조기 양막 파수
조기진통으로 보이는 산모
예정일을 1-2주 지난 산모
다태 임신 쌍둥이, 삼태아 등

고위험 임신의 위험성은?

위와 같은 고위험 임신의 경우에는 태아의 기형발생률이 증가하며, 조산으로 인한 태아의 사망 또는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산모의 뇌출혈, 간출혈, 신장손상 또는 거대아로 인한 자궁의 손상 및 출혈 등 생명의 위협 및 평생의 후유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산전진찰과 태아기형검사, 양수검사, 융모막검사, 삼차원 초음파 검사, 칼라도플러검사, 당뇨병 선별검사, 태아안녕검사 등을 통하여 고위험임신 인자를 찾고 산모 및 태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 및 부작용을 감소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